"전기료 아끼자" BGF리테일,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기사등록 2023/05/22 15:49:10
BGF리테일 홍철기 운영지원본부장(좌측), 한국동서발전 김용기 에너지 혁신처장이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전력사용량 및 요금을 줄이기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손잡았다.

BGF리테일은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관리시스템(REMS)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BGF리테일 홍철기 운영지원본부장, 한국동서발전 김용기 에너지 혁신처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점포는 시스템에서 권장하는 점포별 최적의 계약 전력을 설정해 기본 전기료를 줄일 수 있고, 피크 전력 도달 전 냉난방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초과 요금 부과에서도 자유롭다.

또 전기 사용 현황과 누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내온도 기준 냉난방기 적정 온도 자동 제어 기능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CU는 내달 중 전국 50여 점포에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 관제용 솔루션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점포 내 냉·난방기 및 간판조명 제어, 냉장·냉동 집기 온도 관제 등을 통한 전력사용량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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