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하차도서 추돌사고…1명 사망

기사등록 2023/05/22 08:50:50 최종수정 2023/05/22 08:56:05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청라지하차도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인천김포고속도로 내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아이오닉 차량 운전자 A(30대)씨가 앞서 주행하고 있던 쏘나타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B씨(50대)가 사망했다.

A씨는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다 1차선을 달리던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이 미끌려 1차선으로 진입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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