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이 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 자격으로 지난 1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 주관으로 이날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은공감과 존중,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대표 및 독일, 스웨덴, 태국, 파키스탄 등 12개국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외국인주민 비율이 3% 이상이거나 1만 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참여로 지난 2012년 결성된 '다문화도시협의회' 는 외국인주민과 관련한 정책마련을 위한 의견들을 정부 부처에 개진하는 등 협의기구로써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닌해 11월 제6대 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김병수 시장은 지난 2월 사회통합을 위한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유엔난민기구와의 간담회, 정책제안 수렴 대표 건의 등 외국인주민 관련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에 맞춰 국회에서 개최한 사회통합을 위한 포럼에서 김포시는 이민청 유치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포공항 20분, 인천공항 및 인천항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접근성을 우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김포시는 이민청 유치에 따른 청사건립, 이민청 근무 법무부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의 지원계획을 놓고 법무부와 이민청 유치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지난 2007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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