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 김원섭·추은희 시의원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1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곽병주)에 따르면 두 시의원은 '구미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구미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각각 대표 발의해 감사패를 받았다.

갑질 행위로 인한 피해자 보호·지원과 대책수립, 기관장 책무 및 갑질예방 교육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원섭 시의원은 "시의원과 공무원은 방법이 다를 뿐이지 모두 구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은희 시의원은 "공무원 가족 여러분의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구미시 공무원 가족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곽병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변화하는 공직사회, 바람직하고 건강한 공직사회가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