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시의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의 방향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예방, 더 나아가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2021년 재난 심리지원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재난경험자 중에서 42.4%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추후 필요한 지원 요소로 65.6%가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인천시는 연평도 포격을 비롯해, 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동구 현대시장 화재, 미추홀구 전세 피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시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재난 회복심리지원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471명의 시민들이 정신건강 상담을 이용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10만 6261건의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등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의 재난 상황에 필요한 심리지원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212-2111)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