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형인 포항사랑카드를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즐기러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포항사랑카드를 구매(충전)해 축제 현장과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개막일인 26일 0시 15분부터 90억 원 예산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는 축제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구매 한도는 기존 상시 월 50만 원(연 600만 원)과는 별도로 추가 한도를 적용해 최대 2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5월에 이미 충전한 사용자도 특별 한도 제공으로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장 판매는 ㈜대구은행의 이동 모바일 뱅크를 통해 26일~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카드 발급과 충전을 진행하며, 본인확인(신분증) 후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사랑상품권 2만 1000여 개소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소비를 진작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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