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어떻게 쏘나"…과천과학관, 누리호 3차 발사 특별전

기사등록 2023/05/21 12:00:00 최종수정 2023/05/21 12:52:05

누리호 발사 바닥 그래픽·실물 축소 모형 등 전시

탑재 위성 '도요샛' 우주 기상 관측 임무 등 소개

누리호 3단 축소 모형.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누리호는 24일 18시24분(±3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누리호에 실려 발사되는 위성에는 세계 최초로 큐브위성 편대비행을 시도하는 도요샛 위성 등이 포함됐다.

특별전에서는 바닥 그래픽을 통해 실물 크기 누리호(47.2m, 3.5m) 발사 모습과 3단 축소 절개모형(1/5) 등 발사체 내·외부를 흥미롭게 볼 수 있다. 핵심 탑재체인 도요샛 위성 편대 비행 연출과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의 3분의1 크기 모형 등도 마련됐다.

또한 과천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도요샛 위성의 주요임무인 '우주 기상' 관측 이유를 소개하고, 도요샛 측정장비에 대한 설명과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요샛 위성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에 발전에 대한 OX 퀴즈, 우주 과학자 및 승무원이 돼 누리호 발사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다양한 포토존(AR, 실물)에서는 우주인 또는 누리호 모형과 함께 촬영함으로서 관람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우주과학기술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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