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전날 ‘어촌뉴딜300’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인 근흥면 채석포항과 소원면 만리포·개목항, 이원면 만대항을 차례로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석포항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로 총 사업비 92억 원(국비 64억 원)이 투입되고 로컬푸드 판매장 조성 및 갯벌생태탐방로, 환경정비 사업 등이 진행된다. 만리포항은 66억 원(국비 46억 원)으로 만리포니아 광장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추진되며 현재 공정률은 77%다.
89억원(국비 62억원)이 투입된 만대항은 만대 감길로와 가로림 생태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35%로, 수산물 공동작업장 및 소형어선 계류시설(부잔교) 조성 사업이 개시·재개되면 올해 안에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태안군 귀농귀촌정착협의회 지역 독거노인에 반찬 전달
태안군 귀농귀촌정착협의회는 전날 회원들이 소원면을 찾아 열무김치·장조림·된장 등 손수 만든 반찬과 양말로 만든 ‘양말목 냄비 받침’을 지역 독거노인 100명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3월 관내 10개 마을의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말목 공예를 통한 소품 만들기’ 봉사에 나서고 4월에는 형편이 어렵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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