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9일 오전 1시 19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 동편 부두에 정박된 러시아 원양어선 A호(3104t) 갑판 하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호 선원 65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은 신고 약 5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해경 등 인원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선박 내부가 좁고 연기가 많아 소방대원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과 소방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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