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XX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STAXX는 지난해 12월 인구 노령화, 지역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 지역에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기 위해 시작했다.
SK스페셜티, 경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SK스페셜티가 기부한 50억 원을 기반으로 소셜벤처 발굴·육성, 창업생태계 구축, 거점 교류공간 조성, 투자펀드 운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SK는 프로젝트를 위해 발굴한 8개 소셜벤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의 구매서비스 회사이자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중심이 돼 11번가와 SK스토아 등 온라인 마켓 입점과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SK그룹 내 전문가(프로보노)를 활용한 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영주시도 소셜벤처가 원재료 수급과 설비 시설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전문기업인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다.
SK스페셜티 기부금 일부와 외부 투자를 유치해 펀드 50억 원을 조성했고, 소셜벤처에 투자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기업과 지차체의 지원으로 소셜벤처들은 영주 농산물을 원료로 한 음료와 화장품을 개발했다.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유휴지를 활용한 숙박 및 레저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양조장을 설립해 관광 상품화 하고, 영주 브랜드를 단 주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SK그룹의 지원에는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SK그룹은 특정 지역에 소셜벤처가 모여들면 해당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창업과 성장을 돕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 외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들이 STAXX를 통해 널리 확산되고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은 "이번 STAXX 중간 공유회는 기업이 이끌고 지자체가 받쳐주는 상생 발전의 첫 결실"이라며 "영주에서 소셜벤처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청년창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이번 중간 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소셜벤처의 이름과 상품이 전국에 알려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영주에 모여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도, 영주시와 힘을 합쳐 STAXX가 전국 최고의 창업 생태계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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