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군 가족센터에서 ‘의사가 말하는 의학상식 바로알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18일, 23일 오후 1시부터다.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는 결혼 후 첫 임신까지 평균 6.6개월로 한국 사회 적응 전에 임신하게 된다. 스스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의학용어가 낯설어 병원 진료 등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평창군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 실생활 의약품 교육을 열고 있다.
만족도 5점 만점에 4.74점의 높은 결과를 보였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복용법을 익히고 가정 내 응급 상황 시 대처·의학상식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의에게 직접 듣고 배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교육을 통해 낯설었던 의학용어들을 배움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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