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혈전제 개발 추진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삼진제약이 대화제약과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삼진제약과 대화제약은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인 실리코(in silico)팀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과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을 발굴, 최적화에 나선다.
대화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약효 및 독성시험을 수행하게 되며, 도출된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한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항혈전제(플래리스 300mg)를 출시할 만큼 항혈전제 제조 및 개발에 있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순환기 영역의 R&D(연구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항혈전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부작용이 개선된 좋은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화제약 이명철 연구개발 본부장은 “대화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 및 투자와 저분자 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가진 삼진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연구 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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