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베오그라드의 초등학교 78곳과 와 고등학교 37곳에 이날 아침 일찍 이메일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경고가 발아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학교 건물들을 수색하면서 수업은 연기됐고 학생들은 대피했다.
그러나 어느 학교에서도 폭탄이 발견됐다는 보고는 없었고, 경찰은 아직 수색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세르비아에서는 과거에도 학교에 대한 비슷한 여러 위협들이 있었지만 매번 거짓으로 판명됐었다. 그러나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죽고 21명이 부상한 후 보안에 대한 불안이 크게 고조돼 있다.
당국은 이미 학교에 경찰을 배치하고 총기 단속에 나섰다.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3일 13세 소년이 학교에서 아버지의 총으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하루 뒤 베오그라드 남부의 2개 마을에서 20세 청년이 자동소총으로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난사했다. 이어진 2건의 총격은 세르비아를 충격에 빠트렸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 요구가 거세졌다. 총격 후 폭력에 반대하는 2차례 시위에서 수만명이 참가했고, 19일에는 또다시 대규모 시위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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