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용인시 복합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고객과 입주자 등 7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복합건축물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2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불은 건물 2층 음식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음식점 직원 40대 남성이 팔에 1도 화상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건물에 있던 70명이 급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55분께 불을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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