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반부패와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공유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부서장 이상 간부들과 ‘2023년 청렴 업무 추진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남해군은 강력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정 남해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역점과제와 25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금품수수 등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만 차단하는 것이 청렴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지도 모르는 권한 남용이나 갑질 등을 항상 경계하고 방지하는 활동 등 넓은 의미의 청렴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 역시 도덕적 인품이 전제되어야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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