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루엘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미국 힙합스타 에미넘(Eminem) 앨범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받은 프로듀서 엠-페이지스(M-Phazes)에게 발탁돼 정식으로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된 루엘은 10대부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솔풀한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루엘이 2017년 발표한 첫 솔로 싱글 '돈트 텔 미(Don't Tell Me)'를 듣고 영국 거장 팝스타 엘턴 존(Elton John)은 "14세 남자 가수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놀라운 목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데뷔 EP '레디(Ready)'의 두 번째 싱글로 발표한 '데이즈드 & 컨퓨즈드(Dazed & Confused)'로 호주 ARIA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Breakthrough Artist)'을 받았다. 해당 부문 최연소 신인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레디'를 시작으로 '프리 타임(Free Time)'(2019), '브라이트 라이츠, 레드 아이즈(Bright Lights, Red Eyes)'(2020)까지 세 장의 EP를 통해 20억 회가 넘는 글로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그로잉 업 이즈(GROWING UP IS) _____' 등 성숙한 곡들이 실린 첫 정규 앨범 '포스 월(4TH WALL)'을 발표했다.
2018년 프로모션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2019년 3월 첫 내한공연했다. 2020년 9월 예정됐던 두 번째 내한공연은 팬데믹 여파로 취소됐었다. 이번 내한은 정규 1집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포함해 태국과 싱가포르, 대만, 홍콩, 일본 등지를 도는 아시아 투어 일정의 하나다. 지난 10일 한강에서 버스킹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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