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반도체 생산설비 부품 회사 한국쿠제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랑·나눔·실천' 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엄재철 한국쿠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기업 봉사단'은 평택시 가재동에 위치한 환타지아 양로원을 찾아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교류가 어려웠던 양로원과 소통을 회복하고, 시설 이용자 불편함 해소를 위해 숙소와 휴게실 등 모든 공간을 함께 치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일본 본사에서 한국쿠제 공장 주재원으로 파견 나온 나가타 공장장과 야마모토 공장장보좌가 함께해 지역사회 교류와 공헌은 물론, 국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국쿠제는 이웃사랑 나눔과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 기업의 진정한 가치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꾸준히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락산 둘레길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에도 힘썼다.
엄재철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자세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쿠제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설비의 가스 라인을 연결하는데 사용되는 무계목 스테인리스 클린튜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세계품질 KUZE’라는 슬로건을 걸고 2007년 평택시 포승공단 내 문을 열었으며 모기업인 일본 쿠제사의 스테인리스 클린파이프, 코일튜브, 니켈관, 크린피팅, 금속벨로우즈를 수입·유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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