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진병영 군수가 1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기부 인증자로 지명된 사람이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음 기부 인증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함양군 우호도시인 부산 해운대구의 김성수 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진병영 군수는 자매우호도시인 부산 해운대구를 비롯해 거제시,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영광군, 창원특례시, 통영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고, 다음 주자로 천영기 통영시장을 지명했다.
◇ 함양군,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창출 유도 및 함양 농·산업 인력난 해소하기 위한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유도하고 젊은 층 인구유입으로 함양의 인구증가와 농·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새터민회는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기간 내에 회원들이 함양군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함양군은 사업 추진 시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통해 군은 1단계로 백전면 일원에 50세대 이상, 2·3단계로 함양군 일원에 50~100세대 이상의 새터민을 이주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 함양군, 휴일 현수막 신고수리 적극행정 시행
경남 함양군이 휴일 현수막 표시 수요 증가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주민들의 편의증진과 미신고 현수막 근절을 위하여 오는 13일부터 휴일 현수막 신고수리 적극행정을 시행하며, 운영시간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군청 안전도시과 사무실에서 현수막 표시신고 업무를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완화 및 행사개최 증가로 현수막 표시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며, 현수막 표시시작일이 휴일인 경우에도 민원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수막은 표시신고 후 15일 이내의 범위에서 지정게시대에 게첨할 수 있으며, 안전도시과에서는 도로변 게첨, 미신고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철거 전담인력을 운영 중이다.
◇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활동 우수 평가
경남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지난 11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개최한 제13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및 농산물 페스티벌에서 우수활동 단체로 평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스마트 정보화 농업’의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라이브커머스 경진 분야에서‘우수’, 정보화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경진분야에서‘장려’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강재기 감사가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함양군정보화농업인회는 회원들의 농·특산물로 구성된 ‘함양농부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운영하고 있으며, 주1~2회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농업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 함양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조금 교육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조단체 회계담당자와 보조금담당 공무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강수권 강사를 초청해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조금의 신청·집행·정산·제재부가금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보조금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출항목별 예산편성·집행기준·정산요령·벌칙조항 등 보조금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감사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꼬치동자개 남강 상류 함양군에 방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1급 담수어류인 꼬치동자개 복원을 위한 방류행사를 11일 남강 상류인 함양군 수동면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꼬치동자개는 멸종위기 1급 담수어류로 낙동강 중상류 일부 수계에만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경북 성주군 및 고령군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방류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꼬치동자개는 물이 맑고 자갈이나 돌들의 크기가 다양한 서식지가 적합한 환경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년~2027년)에 따라 진행 중인 멸종위기 담수어류 생태특성 및 보전방안 연구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낙동강유역환경청, 함양군, 수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주민대표, 담수어류 보존 협의체, 수달친구들 등 약 40여명이 참석,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꼬치동자개 준성체 500개체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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