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열리는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 홍보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프로야구 시구를 통해 꽃길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대 SSG'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마운드에 선 김 군수는 오는 19~21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의 성공 개최와 많은 방문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힘차게 공을 던졌다.
또 시구에 앞서 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장성군청 직원들과 프로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리플릿을 나눠주며 꽃길축제를 알렸다.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는 '황룡강변 10리 꽃길'로 널리 알려진 장성을 대표 봄 축제다.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에는 남진, 장민호, 홍진영 등 초대가수들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20일 '봄꽃 힐링 콘서트'에도 다비치, 박강수 등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들이 황룡강을 찾는다.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자리에는 향토식당과 간단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그라운드골프장 옆에선 농·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싱싱한 장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전동열차·수상보트·열기구 등 다양한 놀이기구는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장성군은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2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 100억 송이 봄꽃이 감동을 선사하는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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