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까지…전 국민 대상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부터 6월 9일(금)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 사랑 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된다.
공모 분야는 ▲취약 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함양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는 군 대표 누리집, 이메일, 우편·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심사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적용범위 등을 평가해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각 50만원, 장려(2명)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6월 중 군 대표 누리집 게시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는 별개로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확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리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 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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