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산돌 자회사인 산돌메타랩이 일본 대표 폰트 회사인 폰트웍스에 인공지능(AI) 폰트 검색 기술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은 이미지 속 글자를 인식해 유사 폰트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폰트 검색에 상당 시간을 소요했던 업무 시간과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하며 사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폰트웍스는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특허 기반의 폰트 검색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했다.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AI 학습 데이터를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자체 생성한다는 점이다. 폰트검색 기술은 다량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자동적으로 만들도록 개발했다.

산돌메타렙은 해당 기술을 비롯해 폰트인식 딥러닝 기술을 개발하며 인공지능 폰트 검색 기술에 적용했다. 이 기술들은 지난해 1월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폰트웍스에 제공되는 산돌메타랩의 AI 폰트 검색 기술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된다. 폰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폰트를 사용자들이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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