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영세·소상공인 위주로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라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가맹점 등록이 제한되고 기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된다.
이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는 업체는 김해사랑상품권 전체 가맹점 3만725개소 중 3%에 해당하는 948개소로 대형마트, 대형병원, 일부 주유소, 편의점 택배 등이 해당된다.
신용카드사의 카드 매출액 자료를 바탕으로 5월 중 해당 업체에 개별 공문을 발송해 가맹점 취소를 안내하고, 모바일 상품권 앱과 시 누리집, SNS 등에 공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 변경으로 인한 혼선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책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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