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와 대전 유성구는 9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상도 지역협력본부장,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업 소개와 위촉장 수여, 팀 빌딩 및 주제 공유, 데이터 활용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공공일자리 창출과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은 충남대와 한밭대 학생 9개 팀(총 33명)이 멘토 교수 9명과 매칭돼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활동에 나선다.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은 유성구 SNS 소통채널 분석, 화재취약계층 지원 정책 분석, 유성구 소상공인 상권분석 등 각 참여 팀이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뒤 주제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 해결책을 모색한다.
참여 학생들은 멘토 교수 지도 아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기 말 성과공유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도 지역협력본부장은 “문제해결단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문성을 기르고 향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 보유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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