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공모 지원한 8개 시·군 심사
건축·토목·교육 등 9명 전문가 심사 참여
평가 순위는 '비공개'
부지 선정을 위해 건축·토목·교육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부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 부지 공모에 지원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2일에 심사를 한다.
9일 경북도가 부지 공모 신청을 한 8개 시·군에 보낸 ‘경북안전체험관 부지 선정 심의위 개최 계획’에 따르면 오는 12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부지 선정 심의위를 연다.
심의위에서 부지 유치계획 발표는 후보지 공모 접수순으로 진행한다. 구미시, 영주시, 상주시, 경산시, 영천시, 청송군(3개 후보지 신청), 포항시, 안동시 순이다.
부지 선정 심사에는 건축·토목·교육 등 9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심사 평가는 3개 영역, 8개 세부 항목으로 이뤄진다.
심사에서 부지 후보지로 2개 시·군을 선정하고 무순위로 발표되며 순위 집계는 비공개다.
다만, 중앙 공모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에서 부지 단수 추천을 요청할 경우 순위 집계에 따라 1순위를 부지 선정지로 추천한다.
도는 부지 후보지가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행안부 시·도 중앙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중앙 공모 결과에 따라 사업비나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오는 12일 부지 선정 심사에 대비해 유치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등 사전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안전체험관은 2024~2027년 3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면적 7000㎡ 규모로 재난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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