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023년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과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구조장비를 설치하여 화재·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차와 2차년도에 걸쳐 모두 784가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차 사업으로 370대를 추가 설치하여 총 1154가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는 ‘복권기금’이 경상남도‘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지원, 24시간 대면돌봄이 어려운 취약 독거노인을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와 생활감지센서를 보급하여 응급상황 상시대처와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 어르신께 이상 신호 발생시, 119와 연계하는 응급구조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여 현재 300가구 설치 운영중이며, 올해 30대 추가 설치하여 330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에 있다.
군 관계자는 “홀로어르신 가구 증가와 재가돌봄의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돌봄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우리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수혜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과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참여 희망가구는 연중 상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