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9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2022년 사업 성과와 올해 노사민정 사업 계획 심의 등을 진행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신설 등 지역 주력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노사민정 협력 사업을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 ▲지역 고용 일자리 창출 ▲차별없는 노사상생 문화 정착 ▲지역사회공헌 4개 분야로 나눠 2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동특보 중심의 현장소통을 통한 지역갈등 해결,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운영, 관내 산업단지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 고용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구인·구직 채용박람회 개최,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사업, 스타 비즈니스센터 운영, 부품사 기술전환 지원사업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희망 JUMP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자동차 시트제작·전기자동차 정비 실무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차별없는 노사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체험 교육,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4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 미조직·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노동역사관 운영, 외국인근로자 노동인권 보호사업, 퇴직자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특히 협의회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체험 교육과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4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 미조직·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펼친다.
협의회 관계자는 "북구 특성에 맞는 노사민정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여러 사업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기술력을 향상하고 구직자 및 취약노동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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