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제101회 논산시 어린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정의 및 현황, 대처방법 안내 등을 통해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재 아동학대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서학대에 대한 안내와 평소 쉽게 사용하는 정서학대에 해당할 수 있는 부정적인 말을 포스트잇에 작성토록 했다..

백순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 내 아동들이 보다 더 건강한 지역사회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4년 7월에 개소했다.

충남 논산시, 공주시, 계룡시, 서천군, 부여군, 금산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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