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민생안정 중점…본예산보다 12%↑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721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57억원(11.47%) 증가한 6388억원, 특별회계는 64억원(22.16%)이 증가한 351억원이 편성됐으며, 당초 예산(6739억원)대비 11.98% 증액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세외수입 증가분과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선8기 첫 새해예산을 뒷받침하는 예산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高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각종 현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목표로 세웠다.
또 인구 활력을 위한 지역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 서천군 미래를 견인할 예산도 편성됐다.
주요예산으로는 장항리파인문화활력사업 95억 원, 서천생활체육관 건립공사 47억 원, 기벌포복합문화센터 건립 44억 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도로 개설공사 33억 원,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공사 18억 원, 살아봐요 장항워케이션 27억 원,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22억 원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군민 안정을 위한 주민생활 지원 및 현안사업의 뒷받침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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