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원 수당·특전 지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청년 도전+취업 올인원 프로그램' 8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도전 프로그램은 취업이 어려워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개인별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까지 돕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수당과 특전을 지원한다.
단기프로그램인 '기초반'은 7월 6일까지 30명 모집한다. 주 1회 참여 1개월(40시간) 동안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50만원의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장기프로그램인 '심화반'은 5월 30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단기프로그램에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주2회 참여 5개월(200시간)짜리 심화단계로 운영한다.
이수 시 매월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5개월 과정을 모두 이수할 경우 50만원의 특전과 함께 총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18~34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고용 보험가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등 동등 학력 졸업자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자 ▲기타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자 등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청년 도전 프로그램은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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