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K-관광마켓 10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와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K-관광마켓 10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지역의 핵심 관광명소화,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키울 홍보마케팅 및 연계 상품 개발에 최대 국비 7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서울 풍물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시장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전국에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K-관광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및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홍보대사 임명, ‘MZ세대가 많이 찾는 전통시장’ 콘셉트의 투어 등을 진행하고 각종 홍보콘텐츠 제작, 문체부·한국관광공사와 연계로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 전역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관광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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