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2년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1위로 2021년 상·하반기, 2022년 상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강원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
3일 시는 강원도에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속초시는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4,964억 원(76.7%)보다 495억원을 초과 달성한 109.97%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101.5% 목표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도 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침체된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고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속초시 전 직원의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로 평가했다.
시는 올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에 만전을 기하고자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도 물가상승 등 여러 대외 변수로 지역 경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예산을 적기에 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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