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미국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4일 새벽(한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조정함에 따라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매수를 위축시켰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4.65 포인트, 1.18% 내려간 1만9699.1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0.86 포인트, 1.36% 떨어진 6589.35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37%, 징둥닷컴 2.8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3.1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85%, 스마트폰주 샤오미 1.6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91%, 검색주 바이두 3.14%,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15%,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1.51%, 중국이동 0.60%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3.03%, 룽후집단 1.65%, 항룽지산 2.81%, 카오룽창 치업 1.44%, 신세계발전 0.49%, 화룬치지 2.63%, 헨더슨랜드 0.36%, 청쿵실업 0.98%, 중국해외발전 1.12%, 링잔 0.1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3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94%, 인허오락 1.85%, 중국석유천연가스 4.44%, 중국석유화공 2.90%, 중국해양석유 3.32%, 신아오 에너지 4.4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73%, 홍콩중화가스 1.14%, 석탄주 중국선화 0.58% 내렸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0.98%, 야오밍 생물 1.83%, 중국생물 제약 1.17%, 중신 HD 2.70%, 항셍은행 2.16%, 중국핑안보험 1.08%, 중국은행 1.27%, 중국공상은행 0.95%, 중국인수보험 1.08%, 중국건설은행 0.96%, 중은홍콩 0.21%, 초상은행 1.05%, 홍콩교역소 0.74%, 유방보험 1.11% 밀렸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역시 2.35%, 훠궈주 하이디라오 0.31%, 의류주 선저우 국제 0.61%, 유리주 신이보리 1.7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3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0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96%, 리닝 0.55%, 지리자동차 1.05%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주 렌샹집단은 1.10%, 영국 대형은행 HSBC 0.34%, 맥주주 바이웨이 2.87%, 유제품주 멍뉴유업 2.41%, 화룬맥주 0.25%, 가전주 하이얼즈자 2.18%, 식품주 캉스푸 0.44%, 생수주 눙푸 산취안 0.36%, 귀금속주 저우다푸 0.26%, 전기차주 비야디 0.10%, 전력주 뎬넝실업 0.33%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662억4570만 홍콩달러(약 11조2580억원)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H주는 235억88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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