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지원사업을 연계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사업과 정책자금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공모 대상지인 숲사랑홍보관은 산불조심의 중요성을 위해 건립됐으나 지난 2006년 전시물이 그대로 정체돼 있었으며 교육적 기능 약화로 인해 전시시설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IT기술을 활용해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강릉의 주요 인문·자연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신규 관광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지역 노후관광시설을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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