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7일 부산시민공원서 봄꽃 전시회

기사등록 2023/05/02 08:39:13

봄꽃 조형물 및 화훼작품 전시, 직거래장터 등 열려

[부산=뉴시스] 부산진구 범전동 연지동 일원의 부산시민공원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민공원이 봄꽃으로 수놓인다.

부산시는 '제3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생활 속의 꽃 문화를 확산하고,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을 맞아 다양한 화훼작품들로 쉼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등 총 37개 단체가 참여하며, ‘부산의 봄, 꽃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봄꽃 조형물 및 화훼작품 전시 ▲화훼 창착 경진대회 ▲전국 꽃차 대전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우수 플로리스트의 화훼작품과 야생화, 화려한 철쭉 특별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조형물은 18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시는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10만 본을 모두 부산지역 꽃으로 선정하고, 산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꽃 소비 촉진을 통한 부산지역 화훼 산업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회 개막식은 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꽃 터널 입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부산진구청장, 부경원예농협조합장 등 내빈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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