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어린이집 553명, 월 10만 원 지원
3~5세 국공립 유치원 120명 월 15만 원, 사립 160명 35만 원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만큼 국적 취득 전까지 일시적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생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기존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됐다. 지원대상은 만 0~5세 553명이다. 하지만 유치원은 별도의 지원금이 없었다.
하지만 5월부터는 만 3~5세 국공립 유치원 120명에게는 1인당 월 15만 원이 지원된다.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160명은 35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총 280명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90일 이상 화성시에 외국인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어린이집 보육료 및 유치원 학비 지원은 해당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5월부터 신청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가 사회통합과 사회 안전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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