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4일 낮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청년예술청, 시민청과 오후 2시 서울연극센터, 서울무용센터 등 9개 공간에서 공연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디제잉과 해설, 비보잉이 함께 하는 갬블러크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해 스트리트 댄스를 즐길 수 있다.
시민청(중구)에선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탭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탭댄스 체험도 할 수 있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에선 광대 연기자들이 모인 팀 퍼니스트가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서커스와 마임 등을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낭독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도 즐길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에선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크랙실버' 멤버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이 피아노 선율을 들려준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에선 해설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단원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과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가 출연한다.
지난 12일 문을 연 서울연극센터(종로구)에서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가 오른다. 강기둥, 강말금, 우미화 등 배우 9인의 낭독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에선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받은 천선란 소설가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 밖에도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5월5일부터 3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 '서울스테이지11' 특별 무대도 만날 수 있다.
5월6일 낮 12시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밴드가 마임 공연을 하고, 5월7일 낮 12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색소폰 연주자로 구성된 수퍼색스팀이 재즈 공연을 한다. 어린이를 위한 피노키오 주제곡과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로 작곡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를 재즈로 편곡한 곡을 들려준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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