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장애인 전동휠체어 보험 지원' 조례안 통과

기사등록 2023/04/28 16:02:47 최종수정 2023/04/28 16:43:36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의회가 장애인 전동휠체어 보험 가입·지원을 보장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광주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는 28일 제293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박상길 남구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보험가입 대상과 회사의 설정, 보험료 납부와 보장 기준, 보험금 청구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장애인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스쿠터)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배상 부담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운행 안전망이 구축돼 장애인의 이동권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5월 4일 제293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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