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33.6대1

기사등록 2023/04/28 07:52:55

12개 공공기관, 237명 모집에 총 7977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147.33대1로 가장 높아

5월 13일 필기시험 실시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부산시의 올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개 공공기관 237명 모집에 총 797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3.66대1을 기록했다.

28일 부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경제진흥원이 3명 모집에 442명이 지원해  147.3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디자인진흥원도 1명 모집에 77명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부산문화재단 60대1(3명 모집, 180명 지원) ▲부산교통공사 56.91대1(98명 모집, 5578명 지원) ▲부산도시공사 18.36대1(30명 모집, 551명 지원) ▲부산연구원 18대1(1명 모집, 18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17.56대1(25명 모집, 439명 지원) ▲부산문화회관 14.43대1(7명 모집, 101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9.6대1(5명 모집, 48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8.79대1(48명 모집, 422명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9.14대1(7명 모집, 64명 지원) ▲영화의전당 6.33대1(9명 모집, 57명 지원) 등이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3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5월 4일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 및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5월 24일이며, 이후 서류심사,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해당 공공기관에서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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