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정의 달 맞아 지역화폐 특별 행사 마련

기사등록 2023/04/27 12:01:51
[음성=뉴시스] 음성군청.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3년 대한민국 동행 축제'와 가정의 달을 연계해 다음 한 달간 음성행복페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성행복페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사용 금액에 따라 255명을 추첨해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추첨으로 40명에게 당첨금 5만원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20곳이다. 군 누리집 분야별 정보에서 착한가격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캐시백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모바일 앱(그리고)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군은 5월 한 달간 10% 캐시백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 추석인 9월에도 상향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생문화축제를 삼성시장과 무극시장에서 다음 달 21일, 25일 각각 열어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음성군인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중 지난해 연매출액이 4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 0.25%다.

한편 음성행복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2595억원(일반·정책 포함)이다. 가맹점은 6000여 곳, 회원 가입자는 7만9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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