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 2년새 74%↑…평균 구매단가 20만원↑
판매 제품 절반 이상이 자동먼지비움 기능 탑재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로봇청소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6일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로봇청소기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2년 전과 대비해서는 74% 증가해 가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다나와 측은 '자동 먼지 비움' 등 스테이션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등장한 이후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로봇청소기의 스테이션은 과거 충전을 위한 장치로만 사용됐지만, 최근엔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주거나 걸레를 빨아주는 등 사용 편의성을 위한 자동화 기능이 탑재되는 추세다. 스테이션 기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는 기존 제품 대비 고가에 판매돼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나와에 따르면, 스테이션에 자동먼지비움 기능이 탑재된 로봇청소기의 1분기 판매량 점유율은 61%를 기록했다. 작년 대비 20%, 재작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자동걸레세척' 기능이 탑재된 제품의 점유율은 26%로 작년 대비 22% 증가했다.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자동먼지비움 기능을, 4대 중 1대 이상이 자동걸레세척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셈이다.
고가의 로봇청소기가 시장을 주도하며 평균 구매단가도 크게 상승했다. 올 1분기 로봇청소기의 평균 구매단가는 64만 5000원으로 작년 대비 12만 9000원, 재작년 대비 20만 8000원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는 자동화 기능이 강화되어 기존 제품 대비 관리요소가 현저하게 적다”며 “다소 가격이 나가더라도 확실한 편의성을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는 로봇청소기 시장 성장세에 맞춰 로봇청소기 구매가이드와 주요 로봇청소기의 성능을 비교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에서 ‘로봇청소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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