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귀농·귀어 홍보관 운영
전북도-서울시 도농상생 위한 업무협약(MOU) 추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서울시와 도농상생 발전과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귀농어 상담 홍보관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전북지역 중·소농가의 농·특산물 판로와 농·어가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장터는 도내 6개 업체가 참여해 쌀과자·장아찌·도라지청·떡갈비 등 56개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더불어 도내 대표 농특산물인 ‘십리향쌀’과 ‘군산짬뽕라면’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해 서울시민의 호응을 이끌었다.
도는 서울 도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귀농어 정책 홍보 등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귀농어에 관심 있는 도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귀농어 정책 교육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관심을 유도했다.
전북도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준비중에 있다.
협약에는 공공급식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전북도의 우수 농산물을 서울시에 확대 공급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본 행사를 계기로 전라북도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귀농어촌의 매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전북도와 서울시의 교류의 장을 통해 도농상생 발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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