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문이 열리는 모습만 봐도 문 닫으려
조그만 의자 보고 영화 속 남자 주인공 연상
많은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장면을 따라 하는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문이 열리는 모습이 보이면, 영화 속 배경 음악이 깔리며 영화 속 주인공이 외우는 주문과 함께 문을 닫는다. 방 문과 화장실 문, 심지어는 자동차의 문 등 보이는 문을 모두 닫으려 한다.
문 안쪽에서는 영화 속에서 재난을 일으키는 미미즈를 대신해 문을 닫으려는 이가 무서워하는 사람이 나오려 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8일 개봉한 영화로, 국내에서 개봉한 지 시간이 꽤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화는 주인공 스즈메와 소타가 문이 열리면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닫는 이야기다.
아울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국내 관객 수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며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에디터 Sparky
tubeguid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