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은 대한발의학회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4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명옥 재활의학과 교수를 제8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로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 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회원규모는 이달 기준 정회원 500여 명을 비롯해 총 회원 수 1000여 명에 달하며, 매년 두 차례의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핸즈온워크숍, 신진 의사를 위한 윈터스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좌를 열고 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제공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행보로 발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옥 신임 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가량 학술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며 “역대 임원진이 열성을 다해 구축해 온 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 발 건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소임을 갖고 일하면서 발이 불편한 분들께 더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명옥 교수는 대한발의학회 외에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척수학회 학술위원장을 겸임하는 등 활발히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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