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인증 신청·연장 심사 대상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위치한 식품·축산물 업체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
식약처는 특별 재난 지역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하 해썹) 인증·연장 심사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당진시·보령시·홍성군·금산군·부여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강원 강릉시 등이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신규로 해썹 인증을 신청하거나 인증 유효 기간이 만료돼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 이내에서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해썹 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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