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1일 딸 순산…"둘이 병원 가서 3명 됐다"

기사등록 2023/04/22 09:56:17
[이스트로디언=AP/뉴시스] 박인비가  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AIG 위민스 오픈 최종 라운드 12번 그린에서 벙커샷하고 있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2022.08.0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인비(35)가 결혼 9년 만에 첫 딸을 순산했다.

박인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하다.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긍해하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난산 케이스인데도 자연분만을 도와준 병원에 고마움을 표한 후 "둘이 병원에 도착해 24시간 만에 세 명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남기협씨와 결혼한 박인비는 9년 만에 엄마가 됐다.

동료 골프 선수들은 댓글을 통해 박인비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무려 21승을 올린 레전드 선수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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