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체국·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국제배송 맞손
21일 동구에 따르면 대전우체국,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최대 5만원 이내에서 우편 요금을 지원한다.
대전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요금을 10% 감면해주고 택배 접수, 포장과 송장 작성 등을 지원한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 안내와 대상자 접수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동구는 다음 달 2일 다문화가족 25가구와 함께 대전우체국에서 우편, 생활용품 전달 등 국제배송 행사도 열 예정이다. 반기에도 추석을 전후해 한 차례 더 행사를 열기로 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돌봄과 소통에 힘쓰고 포용적인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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