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이오휴먼텍, 스팩 상장 첫날 상한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셀바이오텍=셀바이오텍이 스팩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셀바이오텍은 기준가(7770원) 대비 2330원(29.99%)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으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구 상 바이오매스의 40%를 차지하는 셀룰로스에 분자제어 기술을 적용해 인체친화적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의 마스크팩은 기존 7~10배 수준인 셀룰로스 섬유 흡수력을 14~15배로 높여 뛰어난 밀착력과 보습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마스크팩 시트 시장에서 주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을 비롯해 위생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적용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는 "상장을 통해 생산 시설 확대, 인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며 "마스크팩 소재에서 메디컬 분야로 전방 시장을 확장해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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