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진료-응급 지원 앱 서비스 컬링 SOS
현 대한컬링연맹 회장인 한상호 회장 제안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열리는 시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고령자를 위해 원격진료 기능이 있는 앱이 제공된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3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수 대상 원격 진료-응급 지원 앱 서비스인 컬링 SOS가 제공된다.
컬링 SOS를 활용하면 현장에 있는 응급 의료진과 협조해 선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위급 상황에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컬링 SOS는 경기가 시작하는 21일 개막식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컬링 SOS는 현 대한컬링연맹 회장인 한상호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한 회장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대한 카누 연맹, 대한 봅슬레이 스컬레톤 경기 연맹 등의 팀 닥터로 활동하면서 경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서비스를 원했다. 이에 따라 한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 앱 개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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