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유공자 10명 장관 표창 수여
7월 4~7일 '협력국 장관회의'도 개최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에 명시된 국가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3월 제정됐다.
기념식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개최된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한창섭 행안부 차관, 페데리코 쿠에요 카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를 비롯해 전국의 새마을회장단, 대학생 새마을동아리 회원 등 470여명이 참석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축사한다.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10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새마을 기념장 및 우수 지역 지부·지회 등에 대해서도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새기고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젊고 활력 있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공감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의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행안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올해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강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 새마을운동의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설정한 상태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청년(MZ)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59개 대학에 새마을 동아리를 구성하고 차세대 지도자로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 회원들은 취약계층 돌봄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산불, 침수 등 대형재난 발생 시에는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7월 4~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연계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를 개최해 새마을운동의 국제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결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