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부의 시장' 18일 개장…건강한 농산물 직거래

기사등록 2023/04/17 11:15:00

청계광장 등 6곳서 총 60여회 운영

[서울=뉴시스]2023년 농부의 광장.(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18일부터 11월15일까지 6개소(청계광장·뚝섬한강공원·여의도 신영증권 앞·만리동광장·두타몰광장·마포구 DMC)에서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2023년 농부의 시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개장한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다.

농부의 시장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엄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는 '6色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장소를 6개소로 확대, 더 많은 시민을 만난다. 장소별 약 20~30여개 부스가 차려지며 연간 총 60여회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행사도 운영해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장소별 일정, 참여농가 등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홈페이지(www.seoulfarmers.kr),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전국 지자체가 엄선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저렴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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